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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레벨4 자율 주행' 서울 도심 주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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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네이버 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세운 포티투닷(42dot)에서 서울 도심에서 레벨4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여기서 주의 깊게 볼 관전 포인트는 실제 레벨4가 맞느냐이다.

언젠가 자율 주행 레벨에 대한 썰을 좀 풀면 좋겠지만, 간략히만 설명하면, 레벨4는 자율주행업체가 선정한 특정 지역(Operation Design Domain)에서는 사람의 개입 없이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해야 하고, 문제 시 Fall back하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요런 것 질문하면 되게 있어 보일 것 같고,

 

다음은 고가의 라이다 없이 자체 기술로 '카메라+레이더'만 조합해 운전자 개입 없는 레벨4 자율 주행을 구현했다고 한다. 이것도 관전 포인트다. 카메라+레이더면 테슬라와 같은 조합인데, Localization을 카메라로만 해서 레벨4를 달성했다?

 

일단 새해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에서 레벨4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단다.

어제 적은 카모랑 같은 방식인가? 여튼 가서 타보고 싶네.

 

자율 주행차는 아래 사진의 니로EV이다. 국토부 임시면허도 받았다고 한다.

포티투닷의 사업목표는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HW) 플랫폼과 지도,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등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고 카메라 7개와 레이더 5개만 적용했다. 센서 퓨전 기술로 차량이 복합 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차량 제어 기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니로EV를 개발한 현대차그룹 연구소 지원도 받았다고 한다. HW 플랫폼의 의미는 어디까지일까? 어떤 컴퓨팅을 사용하는지도 궁금하다.

 

센서 구성으로는 레이다를 이미지 레이다를 쓰지 않는다면, 카메라 기반의 로컬리제이션 전략을 사용할 것 같은데,

진짜 완벽한 주행 기능이 구현 되었는지 궁금하긴하다.

(사실 DGPS나 고가 IMU 쓰면 좀 더 구현이 쉬웠을 수도 있으니, 저 HW 플랫폼 가격이 궁금하군)

 

최근 자율 주행 기술 개발이 한국에서 활기를 띄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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