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메모 (정혜윤)

 

#아무튼메모 #정혜윤 #올해27번째책 (2023년) 읽고 싶은 책은 너무 많은데, 올해 이루려고 하는 것이 많다 보니 #독서 에 집중력이 점 떨어졌다. #책 을 많이 안 보는 대신 #운동 하는 시간이 늘었고, #영어공부 하는 시간도 늘었고, #메모 를 정리하고 생각 하는 시간도 많아졌다.

그러던 중에 오래 전에 사놓고 못 보던 책을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 들었다.

이 책은 비메모주의자가 메모주의자가 되어, 꿈이 현실이 되고, 메모한 대로 살아 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메모의 좋은 점을 그대로 저자도 글로 써내고 있다.
- 나의 내일은 오늘 내가 무엇을 읽고, 기억하려고 했느냐에 달려 있다.
- 내가 밤에 한 메모,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 질 것 이다.
- 나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은 나의 메모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등등

나는 크게 3종류의 메모를 즐기는 것 같다.
1) 그냥 하루에 있던 일을 다 적는 일 (갤럭시 태블릿 삼성 노트 활용)
2) 책을 읽거나 영어 공부를 하면서 노트 삼아 적는 것 (이건 삼성 노트, 종이 노트)
3) 그리고, 매일밤 적는 일기.

돌이켜 보면, 메모를 통해서, 올해 초에 이루려던 것을 많이 이뤘던 것 같다.
요즘은 운동 하는 것을 기록한다.

공대 출신이라서 그런지 책도 되게 공학적으로 읽는 것 같다. 저자는 아름다운 문장을 모으기 위해서 노트 몇권을 사서, 꿀벌처럼 모았다고 하는데, 난 책의 핵심이 되는 문장을 모으고, 짜맞추고, 이해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메모에 대한 믿음이 공감이 갔다.
1) 나스스로 나 자신을 위해 문가 좋은 일을 해보고 싶다.
2) 미래에 내가 해낼일을 기뻐하고 싶다
3) 더 나아지려고 애쓴다
4) 그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5) 마음은 어둡지만, 빛처럼 좋은 것들이 오기를 바라는 것
6) 스스로 멈추어 생각하는 시간을 자신에세 선물하기
7) 자신이 택한 삶의 원칙과 새로운 시선으로 가득한 메모는 우리에게 딛고 날아오를 토대가 되어준다
8) 절대적으로 나자신과 상관이 있는 일이고, 내가 뭔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싶어한다는것
9) 증오가 가득찬 날에는 다르게 생각하게 할 수 있도록
10) 재미, 이해관계, 돈이 독재적인 힘을 갖는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아서,

메모는 생각을 정리하고, 생각을 하게 하는 참 좋은 인생의 툴이다. #거인의노트 를 보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 책도 메모에 대한 생각이 드는 책이다.
아무튼 시리즈 치고는 쉽게 잘 읽히지는 않지만, 공감 가는 부분들이 있으므로, #잘읽었습니다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이상하게 생긴 것 답지 않게 난 #메모 도 잘하고 싶고, #책 도 많이 보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