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코로나19의 위협이 생활 반경 근처로 접근한 느낌입니다.
코로나의 위험을 막아 주는 마스크,
마스크 구하기가 이렇게 어렵다 보니, 한번 쓰고 버리는 게 아니라 며칠 씩 쓰는 분들도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쓰는 걸 권하지 않던 보건당국도 마스크 부족으로 인해 재사용 지침을 마련해 알리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현재로선 마스크를 재 사용하는 방법은 보관을 잘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잘 보관 하기 위한 방법과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마스크는 보관만 잘 해도 오염 가능성이 훨씬 작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잠시 벗을 땐 주머니에 절대 넣지 말아야 합니다. 포장 비닐을 버리지 말고 보관 용도로 쓰거나, 비닐팩이나 봉투에 담는게 좋습니다. 책상이나 식탁에 올려 둘이 생기면 겉면이 닿도록 놓습니다.
접어서 보관할 때도 바깥 면이 안쪽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벗을 땐 가능한 고리만 잡고 뺀 뒤 깨끗이 손을 씻어 줍니다.
면 마스크의 경우, 끓는 물에 삶으면 조직이 늘어나 모양이 바뀔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없어 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증을 받은 면 마스크는 세탁을 하면 미세 입자를 거르는 기능이 사라집니다.
물에 중성세제를 풀거나 비누를 써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빤 뒤 충분히 말리면 됩니다.
일반 시민들 중에 마스크에 알코올을 뿌려 소독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에탄올이 마스크 소독에 효과가 있다는 건 입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필터를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나 다리미로 열을 가하는 방법도 좋지 않습니다.
일회용 마스크는 한 번 쓰고 버리는 게 가장 좋지만, 물량이 부족해 쉽지 않습니다.
결국 개개인이 조심스럽게 보관해서 재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식약처가 곧 재사용 기준을 정리해 지침을 내놓을 예정입니다만, 보관을 잘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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